컴투스, '서머너즈워' 1억 다운로드 가시화..신작 러시로 '승부수' 띄운다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 컴투스078340의 글로벌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전세계 누적 9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1억 다운로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컴투스는 이 기세를 이어가는 한 편, 차세대 신작 게임들을 투입시켜 올해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입장이다. 매년 5천억 원의 매출을 넘는 성과를 내고 있는 컴투스가 올 해 또 한 번의 퀸텀점프를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서머너즈워 1억 다운로드 가시화..기념 이벤트도 개최>
먼저 '서머너즈워'는 여전히 글로벌 지역에서 극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는 최근 약 1년 간 10여 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추가로 달성하는 한편, 현재까지 71개 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29개 국에서 게임 매출 TOP10에 도달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누적 9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탄탄한 성과를 토대로 한국 모바일 RPG로서는 기념비적인 '1억 다운로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과를 기념하고 그간 게임을 즐겨온 게이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이머는 매일 '서머너즈워' 내에 시나리오 모드와 카이로스 던전 등 '서머너즈 워'의 전투 콘텐츠를 즐기고 몬스터를 처치하면 해당 몬스터 수에 따라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컴투스 측은 게이머가 이벤트 기간 동안 자신이 처치한 몬스터의 누적 개수를 집계하도록 하고, 최대 9천 마리를 달성하면 빛 또는 어둠 속성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빛과 어둠의 소환서'를 선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2018년 신작 러시..또 한 번 승부수 노린다>
이같은 '서머너즈워'의 상승세와 함께, 컴투스는 올해 다양한 신작들을 투입시켜 더욱 컴투스의 글로벌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체인스트라이크'와 신작 '야구 게임' 4종, 그리고 '서머너즈워' MMORPG 등 쟁쟁한 라인업이 갖춰져 있어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컴투스가 자체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신개념 턴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체인 스트라이크'가 지난 8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 전략적인 자리 배치와 협공 시스템을 기반으로 폭 넓은 전술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동서양의 감성을 아우르는 2백여 종의 매력적인 수호자와 함께 하는 스토리 모드, 던전 공략 등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다채로운 게임 내 콘텐츠를 자랑한다.
매년 출시되는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가장 인기있는 게임으로 손꼽히는 '컴투스프로야구'도 올해 '2018'로 업데이트되어 지난 3월8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구단 별 경기 일정 및 최신 로스터 반영은 물론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과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표현 추가 등 게임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다양한 게이머과 대전을 펼쳐볼 수 있는 랭킹대전을 시즌2로 새로 개편해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상황이다. 컴투스 측은 선수들의 실제 리그 성적을 반영한 위클리 라이브 업데이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MLB 라이선스를 도입한 야구 게임과 매니저 게임도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며 '서머너즈워MMORPG'도 올해 주요 게임으로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낸 전망이다.
< 기존 게임들 업데이트 활발..매출 끌어올린다>
기존 서비스작들에 대한 기세도 만만치 않다. 컴투스는 기존 서비스작들 또한 꾸준히 게이머들을 케어하는 한 편, 업데이트를 다방면으로 진행해 계속적으로 게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게이머들에 대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 소통도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3월초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 신규 도전과제를 업데이트해 '서머너즈 워'의 깊이있는 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의 경우 새 시즌을 맞아 게이머들을 초청하는 '스프링미팅'을 진행해 각광을 받았다.
'컴프매' 공식 모델인 이향 아나운서가 MC로 나섰고 콘텐츠와 운영∙서비스에 관한 밀도 높은 질의응답, OX퀴즈, 카드 맞추기, 제구력 콘테스트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로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말에는 빅볼이 개발한 축구 카드RPG '사커스피리츠'에 '클럽 서포터즈'와 '클럽 미션'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단체로 전투에 참여해 소속감을 높이도록 했으며, 장수 인기게임 '타이니팜'에도 게이머와 함께하는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게이머 위주의 행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컴투스는 이외에도 '골프스타', '낚시의 신', '소울시커' 등 자사가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들을 올해 정기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해나가 '서머너즈워' 외에도 라인업을 착실히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2년 연속 5천억 원을 돌파하면서 게이미 '서머너즈워' 밖에 없다는 기존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올해 '체인스트라이크'나 야구, 그리고 '서머너즈워MMORPG' 등이 인기를 얻게 되면 컴투스는 국내 탑 5위 안에 드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