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가 직접 평가하는 스타트업 오디션"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공동 개최하는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가 금일(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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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심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자사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피칭을 진행하고, 현장에 참가한 청중평가단이 직접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가리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형태의 행사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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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회의 행사 동안 총 11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총 7,400만 원의 상금과 다양한 후속 지원이 진행되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운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크게 '스타트업 스테이지'와 'G-HUB 데모데이'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스타트업 스테이지'는 경기도 내 7년 미만 스타트업을, G-HUB 데모데이는 경콘진이 개소한 스타트업 지원 센터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 경쟁심사다.

경콘진 오창의 원장
경콘진 오창의 원장

행사에 앞서 경기도 콘텐츠 진흥원(이하 경콘진)의 오창희 원장이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전했다. 오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스타트업의 땀과 눈물을 담은 성과물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안동광 과장은 "경기도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심화되는 취업난 등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경기도는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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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G-HUB 데모데이'에 참가한 두 팀은 각자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장점을 어필하여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으며, '스타트업 스테이지'에서는 스타트업들의 대표 인사들이 나서 자신들의 사업 플랜과 비전을 공개해 참가자들의 모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행사 이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G-HUB 데모데이'의 경우 디지털 학습 도구 콘텐츠를 선보인 '플랙슬', 출판 관련 아이디어를 선보인 '부크크', VR 동물 체험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 '다이브코어' 드론 기반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개한, '픽셔너리아트팩토리', 누액 감지 시스템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다온켐' 등 총 5개 팀이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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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열했던 '스타트업 스테이지'의 경우 증강현실 양치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 '키튼플레닛'이 대상을 수상해 1,500만 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울러 마이오아시스로 유명한 '버프스튜디오'가 최우수상 상금 1,200만 원을, 간편 결제 솔루션을 선보인 '엑스엔지니어링'이 우수상을 수상해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청중 평가단이 뽑은 특별상에는 AR 한글 교구를 선보인 '유니크 유엑스'와 VR 게임을 선보인 '맘모식스'가 선정되어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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