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맞은 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NDC 2018' 성황리 개막
국내 최대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로 자리잡은 2018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 2017)가 금일(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숨가쁜 일정에 돌입한다.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12회 개최를 맞이한 NDC는 누적 관람객이 2만 명에 달하는 등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업체 및 글로벌 게임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그 동안 노력해 온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기술 등의 분야 연구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방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등 신기술 기반 지식공유가 펼쳐진다.
특히,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진행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용자들의 개개인의 이유와 목적, 피드백까지 탐구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빅데이터’의 분석관리, ‘인공지능(AI)’ 기술적용까지 효과적인 차세대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역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게임디자인, 프로그래밍, 데이터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노력해온 그간의 히스토리와 양질의 정보가 제공되며,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다양한 시행착오, 노하우도 올해 NDC에서 대거 등장한다.
아울러 텐센트(Tencent)와 ‘붕괴3rd’로 서브컬처 장르 대표주자로 떠오른 미호요(miHoYo)의 종사자들이 중국내수시장 공략 및 성장비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너티독(Naughty Dog) 출신의 앤드류 막시모브(Andrew Maximov)와 고퀄리티 시네마틱 영상으로 명성 높은 스퀘어에닉스(SQUARE-ENIX) 비주얼웍스(Visual Works)의 카즈유키 이쿠모리(Kazuyuki Ikumori)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글로벌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공간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작품을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인 큐브형 전시 큐레이팅으로 구성된 NDC의 대표적인 볼거리 ‘아트전시회’도 준비되어 있으며, 야외 특설무대를 활용해 봄과 버스킹을 접목한 ‘게임음악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게공간(GB1 타워)에서는 현업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AI로 대결(카드게임)을 펼치는 ‘AI챌린지’가 진행되는 등 현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NDC 2018'은 금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혁신센터, GIB타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