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북미서 흥행 돌풍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5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27일 기준으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 영국 1위, 캐나다 4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마블의 자회사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잼시티는 쿠키잼(Cookie Jam), 판다팝(Panda Pop) 등 캐쥬얼 게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 캐쥬얼 게임사다. 원작자인 조앤 롤링과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선보였다.
게임은 스토리텔링과 RPG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영화의 실제 배우들을 꼭 닮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실제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게이머들은 해리 포터가 입학하기 수년 전인 새로운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한번도 본 적 없었던 호그와트 성의 방들을 탐험하고 고대 미스테리를 조사하며 다른 학생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우리나를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등 4개국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상반기 내 선보여질 것으로 점쳐진다 . 국내 구글 플레이 이용자의 경우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의 또 다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 올리며 미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