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8개 스튜디오 개편 단행 "퍼블리싱 전문 화사로 거듭난다"
데브시스터즈가 개별 스튜디오를 신규 설립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설립 개발사 4곳, 기존 개발 자회사 4곳 등 총 8개 개발 스튜디오 보유하게 되며, '데브시스터즈 재팬' 및 대만 법인 개설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위한 포석에 나선다.
이를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비스 플랫폼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분석 및 연구 ▲개발사 업무 지원 등 사업과 마케팅, 서비스 조직을 강화해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조직 재편을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설립 개발사와 기존 자회사를 개편하고, 이를 통해 각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력을 높여 지속적인 신작 출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추가 설립 또는 실력 있는 외부 개발사 인수를 통해 라인업 확보에도 용이한 구조로 변화를 꾀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개발 스튜디오는 ▲라이브 서비스 중인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개발하고 신작 ‘쿠키런 RPG’를 준비하는 [쿠키런] ▲소셜 월드 건설 게임을 제작하는 [데브시스터즈 마스] ▲3D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데브시스터즈 스턴] ▲고객-전문가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브시스터즈 커넥티어]까지 4곳이다.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종흔 대표가 [쿠키런]의 수장도 함께 맡게 되며, [데브시스터즈 마스]의 김지인 대표, [데브시스터즈 스턴]의 김성우 대표, [데브시스터즈 커넥티어]의 김민우 대표 등 각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부서장들이 앞으로는 대표의 자리에서 스튜디오를 이끌며 추진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신설 스튜디오 중 [쿠키런]은 시리즈 통합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쿠키런 IP(지적재산권) 파워를 더욱 확대하는데 집중한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중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성과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과 더불어, 개발 진행 중인 쿠키런 RPG를 비롯한 쿠키런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을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할 전망이다. 또한 라이선스 사업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쿠키런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향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여기에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 (by 쿠키런)’을 제작 중인 [오름랩스(구 엔플)]와 퍼즐게임을 개발 중인 [젤리팝 게임즈], 쿠키런 IP 외 별도의 RPG를 준비 중인 [루비큐브(구 웨이브쓰리스튜디오)]와 [메이커스 게임즈] 등 데브시스터즈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발 자회사 4곳까지, 총 8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일본에 설립한 [데브시스터즈 재팬]과 설립 준비 중인 대만 법인 등 해외 법인 2곳을 통해, 퍼블리싱 게임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과 창출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투자전문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 벤처스]와 연계해 우수 개발사 발굴 및 투자, 인수 등 라인업 강화를 위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쿠키워즈’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오름랩스]의 경우 최초에 [데브시스터즈 벤처스]가 발굴한 회사로 투자에 이어 자회사로도 전환되면서, 양사간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신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데브시스터즈 벤처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도 기술력 및 신작 확보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