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연구그룹 'VR-e스포츠 아카데미아' 발족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VR-e스포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 발대식을 개최한 것. VR-e스포츠 아카데미아는 'VR 온라인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연구 그룹'을 말하는 것으로, 각계의 VR 전문가들이 모여 연말까지 VR e스포츠 성공을 위한 VR 콘텐츠와 기술, 무대구성 및 연출기획, 뷰어십(VR에 특화된 관람 요소) 등을 활발하게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e스포츠 전문기업인 콩두컴퍼니가 총괄운영과 기획을 맡게 되며, ▲유명 프로게이머인 스타크래프트의 ‘폭군’ 이제동, 배틀그라운드의 ‘에버모어’ 구교민, LoL의 ‘메드라이프’ 홍민기, 카트라이더 문호준 ▲게임해설가 김동준, 캐스터 정소림 등 e스포츠 중계진 ▲e스포츠/게임 크리에이터 ‘테스터훈’ 성지훈과 e스포츠 작가, 기자 등 e스포츠 전문가 ▲영산대학교 이승훈 교수, 라이크코퍼레이션 최강배 대표 등 VR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전문가들은 활발하게 VR-e스포츠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게 되고 중간 연구결과로 7월 19일에서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에서 'VR-e스포츠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VR-e스포츠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로 유명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이 함께 V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VR게임 콘텐츠 시연과 대전을 진행하며, 현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을 위해 전문 코스프레팀 공연과 팬사인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 이 쇼케이스는 유튜브, 트위치 등 SN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