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가리는 PGI2018, 출전 20팀 확정
오는 7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Global Invitational 2018(이하 PGI2018)에 참가할 20개 프로팀이 확정됐다.
PGI2018은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직접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세계대회로,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에서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선발된 20개의 프로팀들이 2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PGI 2018 최종 20개 팀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3인칭 시점(TPP), 28일부터 29일까지 1인칭 시점(FPP) 경기를 치르며, 시점 별 상금은 총 100만 달러다.
한국에서는 Gen.G GOLD와 Gen.G BLACK 형제팀이 PGI 2018 출전권을 획득했다. Gen.G GOLD와 Gen.G BLACK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2018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 2 프로 투어’를 마지막으로 각각 PUBG Tour Point 1만2080점, 8820점을 기록해 2018 상반기 PUBG Korea League(PKL)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상반기 PKL 첫 프로 투어였던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 1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Gen.G GOLD는 5개 PKL 프로 투어 중 3 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각각 3개 팀이, 일본과 중국이 2개 팀씩 참가하며, 아시아(3), 독립국가연합(2), 중동∙북아프리카(1), 남미(1), 오세아니아(1)가 출전을 확정했다.
PGI 2018 방송은 네이버TV, 아프리카TV, 카카오 TV, 유튜브, 트위치, OGN 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며, 스포티비(SPOTV)는 별도 편성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해설, 김지수 해설, ‘Gclef’ 나형기 해설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