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 수익 전액 기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를 공개하고 관련 수익 전액을 전세계 각지의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암흑의 별 초가스'는 LoL을 즐기는 암 투병 소년 브라이언과 라이엇 게임즈가 함께 제작한 뜻 깊은 스킨이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 '초가스'의 스킨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브라이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함께 신규 스킨을 제작했으며, 전세계의 모든 LoL 플레이어들에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당 스킨의 전세계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다양한 LoL 챔피언, 스킨 등 게임 내 판매 수익을 활용해 꾸준히 사회에 기여해 온 바 있다. 국내 LoL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했던 챔피언 '아리', 한국 서비스 1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신바람 탈 샤코' 스킨, 플레이어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팝스타 아리' 스킨의 초기 6개월 간의 판매금 전액을 문화재청에 기부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보호 및 지지 사업에 힘을 쏟아 왔다.
또한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는 '챔피언십 애쉬' 스킨 수익금의 25%를 3곳의 글로벌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수익 기부는 오는 8월 11일까지 암흑의 별 초가스 스킨 및 소환사 아이콘,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의 판매 금액 전액이 대상이며,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 파트너인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단체 글로벌기빙(Global Giving)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선정된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각 단체에는 지역별 스킨 판매 수익에 비례해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기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단체의 가치와 방향성, 기부금 운영 방식의 투명성 및 기관의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선정됐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폐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 단체로, 자폐성 장애인 및 부모들의 권익을 대표하며 자폐에 의한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협회는 한국 지역 플레이어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금 사용에 대해 조언하는 협력사로서 발달장애인들의 채용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