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매출 5,008억 "2018년 상반기 매출 1조원 기록"
- 넷마블 2분기 매출 5,008억, 영업이익 622억원, 순이익 663억원 기록
- 2분기 해외매출 비중 71%, "전 분기보다 증가"
-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팬텀게이트' 등 대규모 신작 기대감 상승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08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당기순이익 6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실적 결과로 인해 넷마블은 올 상반기 매출 1조 82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 순이익 1,452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분기 매출(5,008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직전 분기보다 1.3% 줄었고, 영업이익(622억원)은 전년동기대비 40.8%, 전 분기 대비 1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663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1%, 전 분기보다 16.0% 줄었다.
하지만 해외매출(3,532억원)의 경우 17년 2분기보다 26.5%, 18년 1분기 보다 2.9% 늘었으며, 분기 매출 대비 해외매출 비중은 1분기 68%에서 2분기에는 71%로 증가했다.
넷마블의 해외매출은 지난 4월 말 북미, 유럽에 출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가 다수 국가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쿠키잼 (Jam City)',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기존작들도 미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모바일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해리포터'의 2분기 실적의 경우 회계상 절반 이상이 3분기에 반영돼 3분기 해외매출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외에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등을 올해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콘텐츠를 개발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MMORPG '세븐나이츠2', 모바일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도 연내 출시하는 등 향후 선보일 라인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