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늘어난 네오위즈, 2018 2분기 매출 594억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18년 2분기에 매출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전 분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57%,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일본 성과와 온라인 MMORPG ‘블레스’의 스팀 진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112%, 전 분기 대비 65%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3월 일본 출시 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캐릭터 추가 및 이벤트 진행을 앞두고 있어 꾸준한 수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 이어 8월 2일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화권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한 ‘블레스’는 서비스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을 충실히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보드 게임은 비수기를 맞아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보였으나 국내 ‘브라운더스트’와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6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245%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부분별 매출로는 해외 517억원, 국내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1%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