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신작 ‘데스티니 가디언즈’, 배틀넷 통해 오늘 출시
'헤일로'로 유명한 번지(Bungie)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Activision)이 퍼블리싱을 맡은 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금일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한국에 출시됐다. 등급은 15세 이용가.
게이머들은 오늘부터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주인공인 ‘수호자(Guardian)'가 되어 온 우주를 가로지르는 모험의 대서사시 속으로 들어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모든 콘텐츠가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 되었으며,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Forsaken)’을 포함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포세이큰' 업데이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새로운 협동/경쟁전 활동인 갬빗(Gambit)이다. PvE와 PvP 두 가지의 모드를 조합한 갬빗(Gambit)은 네 명의 아군 게이머들이 함께 전투를 벌이면서 적이 쓰러진 자리에 떨어지는 티끌(Motes)을 수집한 후 그 티끌을 이용해 아군에게 유리한 방해꾼을 불러내게 되며, 이런 방해꾼을 모아 적 기지를 부수면 승리하게 된다.
블리자드의 한 관계자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매력적이고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와 오디오를 포함 전면 현지화하여, 한국의 게이머들이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광대한 세계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은 에센셜 컬렉션(Essential Collection, 45,000원)과 컴플리트 컬렉션(Complete Collection, 85,000원)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컴플리트 컬렉션의 경우 에센셜 컬렉션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향후 출시될 3가지 프리미엄 콘텐츠(2018년 겨울 출시 예정인 ‘검은 무기고(Black Armory)’, 2019년 봄 예정된 ‘조커스 와일드(Joker’s Wild)’, 2019년 여름 출시 예정인 ‘어둠의 그림자(Penumbra)) 및 프리미엄 디지털 보상이 담긴 연간 이용권(Annual Pass)과 각성자의 전설 세트(Awoken Legend Set)가 추가 제공된다.
또 PC방에서는 경험치 25% 부스트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며 ‘에버버스 현상금(Eververse Bounties)’을 무제한 이용 할 수 있어,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화폐인 ‘광휘 가루(Bright Dust)’도 더 빨리, 쉽게 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