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더 vs 여름의 왕자" 'LCK 서머 결승전' 열기 고조
금일(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2017 LCK 서머) 결승전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역대급 경쟁이 펼쳐졌던 이번 2018 LCK 서머 시즌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순위가 정해지지 않을 만큼 팀들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졌으며, KT 롤스터(이하 KT)가 극적으로 1위를 확정지으며, '서머 시즌의 왕자'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울러 2부 리그인 챌린저스에서 승격해 1라운드 1위를 기록하며, LCK에 폭풍을 일으켰던 그리핀의 역시 아프리카를 꺾고, 결승에 올라 데뷔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로열로더'를 호언장담 하는 등 신인의 패기를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대회인 만큼 볼거리도 풍성했다.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LOL 관련 상품이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유혹했으며, LOL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한 코스프레가 진행돼 관람객들이 연신 핸드폰을 꺼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KT'와 '그리핀이'가 서머 시즌 우승을 놓고 자웅을 가리는 이번 '2018 LCK 서머' 결승전은 오후 5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