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글로벌 e스포츠대회 SWC2018, 길드전은 미국의 '압승'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2018)’에서, 미국의 세이 스웨크 어게인 길드가 한국의 바코드 길드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했다.
SWC는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 유럽컵 등 3개 대륙컵으로 나눠 각 지역 대표 8인이 선정되고, 이들이 격돌하며 진정한 ‘서머너즈 워’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다. 이번에 진행된 미국과 한국의 길드전은 메인 8강전 외에 이벤트 매치로 진행된 것으로, '서머너즈워'에 개인전 외에도 단체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는 자리였다.
여기에 참가한 미국의 세이 스웨크 어게인 길드는 아메리카컵에서 선정된 최강의 3인이었고, 한국의 바코드 길드 또한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선정된 최강 멤버로 두 길드의 대결은 대결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기세등등하며 덤비던 두 길드의 대결은 예상과 달리 세이 스웨크 어게인 길드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세이 스웨그 길드는 전술부터 몬스터 육성, 운까지 모두 환상적으로 맞아 떨어져 바코드 길드를 압박했다.
실제로 첫 순서를 쥐어잡은 세이 스웨크 어게인 길드원들은 첫 턴에 각종 상태 이상 스킬을 성공시키고 압살하며 1, 2경기 승리를 챙겼고, 3경기 마저 차례로 바코드 길드원들의 몬스터를 잡아내며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한국 바코드 팀의 강력함을 알고 있던 한국 관람객들은 이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머너즈워'를 총괄하고 있는 컴투스의 정민영 PD 또한 "경기 내용이 이렇게 압도적일 줄 몰랐다. 상당히 당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1시부터 진행된 '서머너즈워' 아레나 챔피언십 결승전 또한 각종 명승부로 화제를 모았으며, 행사가 개최중인 OGN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 주변에는 각종 코스플레이어 행사, AR포토존, 선수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서머너즈워' 유저 전체의 축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