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모처럼 함박웃음.. '탈리온' 日 시장 성공적 안착
'별이되어라'(해외 서비스명 '드래곤 블레이즈') 이후 게임빌이 모처럼 활짝 웃는 모양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서비스하고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이 개발한 글로벌 MMORPG 대작 ‘탈리온(일본 서비스명 : ‘벤데타’, ‘Vendetta’)’이 일본 출시 초반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탈리온'은 지난 18일에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4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까지 상승하며 일본 MMORPG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16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3위에 오른 후 그대로 매출 순위까지 치솟은 것.
게임빌의 한 관계자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게임 서비스명을 ‘피의 복수’라는 뜻을 지닌 스페인어 ‘벤데타(Vendetta)’로 정하고 현지화 작업도 세밀하게 진행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진영 단위의 대규모 전투인 RvR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티플러스의 관계자 또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밀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순위 유지가 더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이 서비스 중인 '빛의 계승자' 또한 최근 다양한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가 400위권에서 100위권으로 치솟는 등 좋은 분이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게임빌은 기세를 몰아 '탈리온'의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