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PC방 순위] '블랙옵스4 밀고, 데스티니 끌고' 블리자드 초강세
10월 3주차 PC방 순위는 블리자드의 게임의 초 강세가 이어진 한 주였다. 가장 두드러진 게임은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였다. '블랙옵스4'는 10월 2주 17위로 데뷔한 '블랙옵스4'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량 증가를 기록해 전주대비 증감률이 무려 126.42%를 기록했으며, 순위 역시 6단계 수직 상승하여 금주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배틀로얄 모드와 함께 좀비모드, 멀티플레이 역시 호평을 받으면서 '블랙옵스4'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랙옵스4의 상승세로 인해 블리자드 게임의 초강세도 여전했다. 20위 권내 순위를 살펴봐도 지난 달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데스티니'부터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 1~2', 'WOW', '디아블로3', 시공의 폭풍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 '블랙옵스4'까지 무려 7개의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별개로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하락세는 여전히 이어졌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10월 3주차에도 사용량이 15% 감소했으며, 간신히 버티고 있던 점유율 20%의 방어선이 무너졌다. 특히, 사녹 맵 업데이트 이후 이렇다 할 반등 요소가 없고,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게임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극복할 만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 10월 3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을 상위 10위 내 모든 게임의 전주대비 사용시간 증감률이 하락하였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금주 점유율은 34.93%로 전주대비 증감률은 하락하였음에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11위~20위 권을 살펴보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와 '리니지'를 제외한 8개 게임의 전주대비 증감률이 모두 하락하였으며, 금주 12위에 랭크된 리니지 또한 전주대비 증감률 증가로 2단계 상승하였다. 이에 '디아블로'외 4개 게임의 전체 순위가 하락하며 한 주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