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 PC방 순위] 블소 뜨고, 블랙옵스4 지고 '온도차 뚜렷'
10월 4주 PC방 순위에서 가장 큰 사용량 증가를 보인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였다.
최대 12인이 접속할 수 있는 신규 레이드 던전 '적몽의 비원' 업데이트를 진행한 '블소'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신규 시나리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은 물론, '할로윈' 이벤트까지 더해져 복귀 게이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블소'는 전주대비 증감률 14.28% 증가하였며 0.94% 점유율을 기록해 순위 역시 4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10월 2주차 데뷔해 큰 주목을 받았던 블리자드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의 상승세가 2주만에 꺾인 모양새다. 지난 주 '블랙옵스4'는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 11위까지 높아졌으나, 전주 대비 사용량이 무려 22.08% 감소하며, 인기에 제동이 걸렸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의 상승세를 이끌던 데스티니 가디언즈 역시 사용량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0월 4주 종합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을 상위 10위 내 모든 게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상승하며 36.10%를 기록하였다. 2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또한 지난주 보다 상승하였지만 아쉽게 20%에 미치지 못하는 점유율19.98%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디아블로 3' 또한 전주대비 증감률 하락과 함께 두단계 하락하여 전체 15위에 랭크되며 한 주를 마무리하였으며, 카트라이더의 경우 사용량이 10% 이상 증가했지만, 순위는 여전히 1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