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만 됐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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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액션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패키지입니다. 패키지 앞면부터 중년의 단테와 신규 캐릭터 네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게이머를 압도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게임도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현란하고 멋진 액션을 선보여 주는데요, 차세대 게임기라는 PS3와 Xbox360의 높은 성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켜줍니다. 하지만 게임성 자체의 변화가 없고, 게임 내 자막이 한글화되지 않아 대사집을 보며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두터운 마니아 층이 형성돼 발매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패키지 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단테와 네로의 스타일리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도배된 패키지 앞, 뒤, 매뉴얼, 블루레이 라벨까지 디자인이나 구성이나 보기에 깔끔하고 좋습니다. 매뉴얼과 대사집 역시 보기에 큰 무리가 없이 사진과 글이 적절이 혼합돼 게임을 하며 도움을 받기에도 편합니다.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게임이나 패키지나 모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