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영업이익 30억 전분기 대비 69배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2018년 3분기 실적을 2일 공시했다. 선데이토즈의 3분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에 따르면 매출 22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 당기순이익 13%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단기 비용의 해소와 해외 매출 등신규 매출원이 더해진 이번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에 대비 영업이익 약 69배(6,804%, 30억 원 증가), 당기순이익 약 3배(183%, 21억 원 증가)가 확대된 수치다.
3분기 실적은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등 10여 종의 기존 게임들이 매출을 이어갔고, 해외 매출과 광고 수익화 사업 등 신규 매출원이 반영됐다.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 '슬롯메이트' 등 해외 신작은 분기 매출 10% 규모의 해외 매출을 차지했다. 또한, 페이스북 기반 모바일게임 '슬롯메이트'의 월 60만 이용자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규 매출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고 수익화 사업도 분기 매출의 10% 비중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2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수익화 사업은 국내외에서 광고 시청만으로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증정하는 구조로 설계된 게임을 말한다.
선데이토즈 측은 "3분기는 게임에 대한 꾸준한 호응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광고 수익화 등의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사업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