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넥슨, 지스타 최대 300부스 위엄 선보여
금일(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8서 넥슨은 최다 부스인 300부스의 위엄을 과시하듯 무려 14종에 이르는 대대적인 공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 라인업도 화려하다.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국내 최장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필두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등 넥슨의 대표 IP를 모바일로 옮긴 '바람의 나라:연',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M'마비노기 모바일 등 게임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들 온라인게임의 원작자인 '바람의나라'의 김진 작가, '크레이지 아케이드' 출시 당시 개발을 이끈 강신철 현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테일즈위버'의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의 전민희 작가, '마비노기'의 개발을 이끈 김동건 프로듀서 등이 전하는 영상 메시지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의 자체 개발 신작도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 포투(42)'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탑마다 배치된 퍼즐을 풀어나가는 '네 개의 탑'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의 '몬스터헌터'로 많은 주목을 받은 '드래곤하운드'의 PC 시연존과 그리스 신화에 SF요소를 더한 MOBA 장르의 '어센던트 원'의 체험 부스가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존이 마련되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넥슨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MMORPG '트라하'의 최초 시연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트라하'는 넥슨의 게임 라인업 가장 1순위에 오른 게임으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을 통해 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무한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제공하는 재미도 만나볼 수 있다.
다수의 게임을 선보인 만큼 넥슨에서 시도하는 부스 구성도 인상적이었다. 넥슨의 300부스는 ▲시연존 ▲NEXON STUDIO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가로 50m, 세로 4m의 초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중앙 입구에 세로 6m 크기의 대형 버티컬 월을 세워 출품작 14종의 화려한 영상과 이미지를 선보인다.
‘시연존’에는 최대한 많은 유저들과 게임 시연의 재미를 공유하기 위해 역대 가장 많은 시연기기 623대(모바일 543대, PC 80대)를 마련했다. 양옆 3단 구조, 중앙 2단 구조의 안정된 형태의 ‘시연존’을 구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좌식 형태를 새롭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