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피처폰 감성 가득한 그 게임의 귀환 '테일즈위버M'
온라인게임의 황금기로 불리던2000년대 중반 혜성 같이 등장해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온라인게임이 있었다. 바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의 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테일즈위버'가 그 주인공.
이렇듯 지난 2003년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야기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온라인 MMORPG 게임 테일즈위버가 이제 '테일즈위버M'을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테일즈위버M'은 원작 '테일즈위버'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토대로, 한 계단 진보된 비주얼로 역동적인 전투 장면과 화려한 기술 및 연출 효과를 구현하고, 원작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들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선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테일즈위버M'은 온라인 '테일즈위버'에서 현재는 없어져 추억으로만 남아 있던 오리지널 스토리인 '에피소드 1'를 그대로 복원해 퀘스트로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테일즈위버' 특유의 VE(Visual Event)로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과거의 '에피소드'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고유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맵과 콘텐츠를 통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루시안 칼츠, 보리스 진네만 등 8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각 캐릭터들은 왕궁 소속의 '엑시피터'와 용병길드 '쉐도우&애쉬'로 나뉜다. 선택한 캐릭터와 소속에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가 달라지며, 소속과 별개로 각기 개성이 다른 캐릭터들의 다른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테일즈위버M'에서는 원작인 온라인게임의 느낌보다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피처폰 시절의 액션 게임 스타일의 진행과 전투를 맛볼 수 있었다.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액시피터' 캐릭터 4종(루시안, 보리스, 티치엘, 밀라)으로 '챕터1'을 플레이 해 볼 수 있으며, 원작 '룬의아이들'에서 '윈터러'를 가진 보리스를 집요하게 쫓는 용병 '시라크'가 중간 보스로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아울러 각 캐릭터별 고유의 프롤로그와 스토리를 진행해볼 수 있어 '테일즈위버' 유저들이 느꼈던 감동을 모바일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또 '테일즈위버M'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스토리던전'을 통해서 향후 추가될 다양한 이야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이렇듯 원작의 감성과 피처폰 시절의 재미까지 담고 있는 '테일즈위버M'은 지스타 2018 넥슨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