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역대 모든 KOF를 만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SNK의 격투 게임 주인공들이 만나 전설의 시작이 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부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까지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지스타 2018 무대에서 공개됐다. 20년간 이어온 격투게임 IP(지식재산권)을 갖고 넷마블이 액션 RPG로 새롭게 탄생 시켰다.
이미 게임은 일본에서 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정도로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스타 2018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특히, 국내 서비스 시점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의 공개까지 예정된 작품으로 이번 지스타 2018에서 안보고가면 섭섭한 작품 중 하나다.
지스타 2018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는 크게 2가지 버전이 시연 빌드를 준비했다. 하나는 게임의 강력한 화끈한 액션을 약 5분에 걸쳐 맛볼 수 있는 빌드와 자유시연 빌드다.
KOF 올스타즈는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아 전투를 펼치는 액션 RPG다.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타격감으로 무장했다. 다양한적을 물리치다 보면 5분이 순식간에 지날 정도로 화끈한 액션과 몰입감을 보여준다.
게이머는 3인으로 구성된 팀(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이미 정해진 팀을 사용하지만, 출시 이후에는 팀편성이 가능하다.)을 활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의 스트라이커 시스템과 서포터 시스템도 건재하다. 대전 격투에서 RPG로 장르가 바뀐 만큼 3명의 캐릭터를 태그 하면서 싸울 수 있다. 특히 3명 캐릭터의 콤보를 연계해 플레이하는 쾌감은 KOF올스타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이기도 하다.
아울러 게임은 횡스크롤 RPG 형태로 구성돼, 격투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스킬들을 그 연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게이머들이 가장 반길 만한 부분 중 하나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킬 입력 방식이다. 손이 따라주지 않는 게이머도 스킬 활용 버튼을 통해 화려한 동작을 마음껏 연출 할 수 있으며, 적을 공격해 게이지를 모아 버튼 하나로 작이 서툰 게이머도 초필살기의 화려한 연출을 맞볼 수 있다.
자유 시연 빌드를 통해서는 게임을 좀 더 깊게 볼 수 있다. 게임에는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아 탑재되어 같은 캐릭터라도 코스튬 등을 통해 다른 외형을 보여줄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연 빌드에도 코스튬이 적용된 다수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여기에 대전 격투 게임이 게임의 근간인만큼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마치 대전 격투게임을 즐기듯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RPG장르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단순히 캐릭터 능력치로만 경쟁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 별 고유의 패시브와 리더스킬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캐릭터는 '공격형', '방어형', '기술형' 3가지의 타입을 가지게 되며, '청', '적', '자', '황', '녹' 총 5가지의 속성으로 속성 별 상성관계도 있어 유불리가 정해진다.
다양한 콘텐츠도 게임의 강점이다. 실시간 파티 던전, 실시간 PvP 등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대전 액션을 RPG로 탄생시킨 넷마블의 RPG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자유 시연을 통해 스토리 모드에 관심을 기울인 게이머라면, 기억을 잃은 자신을 되찾기 위해 세계 최강의 대회에 참가하게 된 주인공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주인공을 방해하는 3인조와 수수께끼의 소녀인 노아 등이 인물이 펼치는 이야기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