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A3:스틸얼라이브, "극한 경쟁의 육식 게임"
"A3:STILL ALIVE는 육식 게임입니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극한 경쟁을 즐기는 게이머 여러분이 좋아할 것이라 봅니다"
이는 지스타 2018이 진행 중인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넷마블의 신작 게임 'A3:STILL ALIVE(A3:스틸얼라이브)'의 현장 인터뷰에서 개발사 이데아게임즈의 권민관 대표가 꺼낸 말이다. 현장 인터뷰에는 홍광민 개발총괄도 함께했다.
'A3:스틸얼라이브'는 권 대표의 이야기처럼 극한 경쟁을 추구한다. 게임의 큰 특징 중 하나도 30인 배틀로얄이다. 30인 배틀로얄은 게임에 준비된 5종의 클래스와 상관 없이 준비된 무기를 선택해, 즐기는 공평한 승부의 세계다. 총 4개의 섹터가 준비됐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섹터가 제한되며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실제 지스타 2018 현장에선 좋은 평가 속에 시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권민관 대표도 "게임을 처음만들 때 재미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스타에서 공개하고 난 후 많은 게이머들이 재미있다고 해줘서 용기를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 내에서도 배틀로얄의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라고 한다. 용병 등 게임 내 주요 콘텐츠를 즐기길 위해서는 즐겨야 하는 콘텐츠 중 하나이며, 배틀로얄의 특성을 살려 게임에 적용했다.
게임의 전체적인 특성에도 배틀로얄의 향기가 난다. 동일 시간대 서버의 모든 NPC와 이용자들이 광폭화되는 '암흑출몰'도 배틀로얄의 개념이 가미되어 있다. 다만 배틀로얄 모드와 달리 레벨이나 장비 등이 차이가 일부 날 수는 있다.
게임의 이름에도 배틀로얄의 의지가 들어갔다. 단순히 'A3 M'이나 'A3 배틀로얄', 'A3서바이벌' 등이 되지 않도록 고민했고, 사내 개발진이 붙이고 다니는 스티커에서 영감을 얻어 '스틸얼라이브'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한다. 배틀로얄을 중시한 게임의 특색을 잘 반영한 이름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아울러 'A3:스틸얼라이브'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현재 개발 완성도는 80%정도 라고 한다. 홍광민 개발 총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 보여주지 못한 MMORPG 장르의 재미와 콘텐츠는 내년에 개최 예정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