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 내 클래스는 어떻게 바뀌나?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게임에 등극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5일 클래스 각성 콘텐츠를 공개해며 또 한번 변신한다.

출시하기 전부터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으던 ‘각성’은 클래스 및 장비 성장이 풍부하게 진화되는 콘텐츠로, 무기, 전투 스타일, 기타 장착품이 모두 각성되는 일종의 전직 개념이다.

펄어비스 조용민 총괄 PD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스킬을 개편했다. 각성 후 훨씬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을 만날 수 있다”라며, “추후 업데이트될 계승 클래스도 각성 클래스와 동일한 위력을 발휘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가장 정직한 공격을 선보이던 전사 클래스는 대검을 주무기로 하며 묵직하지만 한방한방이 강한 호쾌한 버서커로 변한다.

활을 사용한 날렵한 원거리 전투를 즐기던 레인저는 각성하면 두개의 정령검을 든 윈드워커로 바뀐다. 자연의 힘을 빌린 단검 두 개를 들고 싸우며 기존보다 빠르고 연속적인 공격을 한다. 엘프 종족의 특성을 살린 클래스로 바람의 힘을 받아들여 날렵한 움직임을 보인다.

검은사막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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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마법사 느낌이었던 위치는 원거리 마법 스킬이 주를 이루는 아크메이지로 재탄생한다. 화려한 원거리 마법 공격을 기본으로, 번개 소환수 테트와 함께 싸운다. 소환수 테트는 스킬 사용시 소환된다.

검과 방패를 쥐었던 발키리는 큰 창을 들고 싸우는 랜서로 각성한다. 무거운 창을 주무기로 하지만 기동력은 여전하며, 창으로 펼치는 유려한 연계 기술이 특징이다.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하여 묵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검은사막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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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란 덩치를 자랑하는 자이언트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가장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디스트로이어로 각성한다. 주무기는 철장갑포로 전방위 폭파 공격 등 파워풀한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다. 기존 자이언트가 조금 둔중한 느낌이라면 각성 후에는 큰 덩치로 더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다니기도 한다.

무사는 넓은 범위 공격이 특징인 무극으로 각성한다. 거대한 무신도를 들고 주변의 적 전체를 공격하며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킬을 연계할 수 있다. 동양의 장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검은사막모바일
검은사막모바일

소서러는 사신낫을 들고 이동하며 공격하는 리퍼로 각성한다. 거대한 낫을 들고 필드에서나 PVP(이용자 간 전투)시 전장을 휘젓는 전투 스타일로, 예측하기 어려운 변칙적인 스킬이 많다.

다크나이트 는 환영검 베디안트를 들고 다양한 근접공격과 광역 원거리 마법도 사용하는 다크니스로 각성한다. 전장에 뛰어들었다가 빠르게 빠질 수 있으며, 기존 다크나이트 때와 같이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시원시원한 베기 스킬을 갖고 있다.

검은사막모바일
검은사막모바일

거대한 흑랑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금수랑은 하늘봉을 주무기로 무시무시한 속도의 연속 타격 능력을 보유한 천랑으로 각성한다. 적에게 순식간에 다가가는 기술과 빠른 회피 스킬을 갖고 있어 속도전에 능하다. 특히, 한국의 사방신을 모티브로 기획되어 속성에 따른 화려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각성 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흑랑과 함께 싸운다.

기존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더 강해지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각성과는 다른 개념인 계승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계승은 각성과 동급의 클래스로 새롭게 만날 수 있으며, 명칭은 기존과 달라진다. 가령 워리어의 계승 클래스는 ‘글레디에이터’다.

각성 클래스를 기획한 펄어비스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용자분들의 애정 담긴 피드백을 많이 보고 듣고 있다.”라며, “게임 내 밸런스를 깨지 않는 선에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각성 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번 ‘각성’ 시스템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영지의 확장 ‘월드 경영’ 시스템, 신비로운 신규 지역 ‘사막’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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