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글로벌 e스포츠 꿈꾸는 넥슨의 야심작 '배틀라이트'
지난해 지스타 2017처 처음 공개되어 오는 5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배틀라이트가 이제 본 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는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의 액션성을 앞세운 온라인게임으로 팀 대전 방식의 '아레나 모드'와 생존 서바이벌 모드인 '로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 온라인게임이다.
배틀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마우스로 캐릭터의 방향과 평타를, 키보드로 스킬과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근접 11종, 원거리 10종에 이르는 총 21종의 챔피언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팀과 맞붙는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를 비롯해 온라인 홍보대사가 주축이 돼 열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등 총 4개 리그로 구성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e스포츠리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해 본격적인 e스포츠 리그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사실.
넥슨은 자사의 공식 트위치 채널인 겜믈리에를 중심으로 10대·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 유튜버, 스트리머(실시간 방송 진행자)를 활용해 '로얄·아레나 모드', '탑다운 슈팅(Top-down Shooting)' 등 게임 특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정식 서비스와 함께 찾아올 배틀로얄의 즐거움. '배틀라이트 로얄'
오는 12월 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배틀라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바로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로얄 모드'다. 배틀라이트 로얄은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등을 가리는 서바이벌(생존형) 슈팅 게임 모드로, AI 모드와 일반 모드로 구성돼 있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기본 게임 룰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플레이어들을 태운 와이번이 섬을 가로 지르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장소로 와이번을 움직여 뛰어내릴 수 있다. 착륙 후 본격적인 파밍과 전투가 펼쳐진다. 정해진 시간 내 보다 강력한 스킬과 아이템을 얻기 위해 적을 물리쳐야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서든 데스'가 발동해 맵 중앙을 향해 죽음의 소용돌이가 좁혀져 온다. 죽음의 소용돌이 범위 안에 위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은 생존을 위해 맵 중앙으로 모이게 되어 최후의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 나만의 아이템 트리를 선택하라
배틀라이트의 아이템은 소비형과 장착형, 일반-희귀-영웅-전설로 구분된다. 상대 플레이어 처치, 아이템 오브 파괴, 상인을 통한 아이템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아이템 조합이 가능하지만, 매 경기마다 아이템이 초기화돼 누구에게나 공정한 전투 기회가 제공된다.
아이템과 동일하게 일반-희귀-영웅-전설 등급으로 구분된다.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적에게 피해를 주면 기력을 채울 수 있다. 배틀라이트는 오직 전투만으로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을 위한 과정보다 논타겟팅, 스킬 콤보, 캐릭터 이해도 등 피지컬 컨트롤이 중요하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팀원과의 연계나 시야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즐거움을 지닌 배틀라이트는 오는 12월 5일 정식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