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PC방 순위] 이벤트 힘 받은 피온4, 주춤한 로아
12월 2주는 대대적인 이벤트로 힘을 받은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와 2위 자리던 로스트아크가 주춤한 모습이 뚜렷한 한 주였다.
먼저 지난 11월 29일부터 시작된 대규모 겨울방학 이벤트를 진행 중인 피파온라인4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률이 13.95% 상승하며, 오랜 시간 치열하게 싸워왔던 오버워치를 드디어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오버워치의 경우 배틀그라운드에 2위 자리를 내준 이후 로스트아크에 밀리고, 이번에 피파온라인4과의 순위에서도 밀리면서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모습이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로스트아크의 2위 탈환은 이번에도 이루지 못했다. 지난 11월 등장 이후 끊임 없는 사용량 증가로 배틀그라운드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었지만, 사용량이 오히려 감소하며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2.66%의 사용량을 기록해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이에 반해 신규 설원맵을 공개한 배틀그라운드는 사용량이 3.89% 증가하면서 점유율 16%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과연 신규 맵 업데이트로 탄력을 받은 배틀그라운드와 1차 업데이트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로스트아크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들의 대결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2월 2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을 살펴보면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은 30.29%. 전주대비 증감률은 0.99% 상승하였지만 30% 벽을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11위~20위권을 살펴보면 '블레이드 & 소울'의 증감률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블레이드 & 소울'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 증감률 19.69% 증가하며 1 단계 상승하여 12위에 랭크되었다.
뒤이어 고포류 과금 제한으로 월초에 막강한 추진력을 지닌 "인기 게임의 최종관문"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사용량이 10.89% 증가해 순위 역시 3단계 상승한 17위에 자리하며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