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의 게임기자상에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선정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KGRC)은 2018년 '올해의 게임기자상'에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를 선정했다고 금일(19일) 밝혔다.

'올해의 게임기자상'에 선정된 김미희 기자는 '방치된 자율심의, 업계와 게임위 정상회담은 없었다'라는 기사로 지난 5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사를 통해 모든 기종에서 자율심의 후 게임을 내는 법이 작년에 시행됐지만 현재까지도 제자리걸음만 걸으며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에 대해 꼬집었다. 이는 불편한 주제를 언론매체에서 시의 적절하게 다루었으며 자율규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리했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의 게임기자상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사를 대상으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이사회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소속 기자들이 이번 투표에 직접 참여했다. 해당 기사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면서 김미희 기자가 2018년 '올해의 게임기자상'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게임기자상' 선정과 함께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가 ''네코제' 넥슨은 왜 유저들의 2차 창작물에 집중하고 있나, 조정현 팀장이 말하는 그 이유'라는 기사로 8월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는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쇼크, 한국 게임산업에 미치는 파장은?'이라는 기사로 9월의 기자상을 받았다.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는 'e스포츠 발전 막는 'e스포츠' 불법 도박사이트의 실체, 근절 위한 대책마련 시급'이라는 기사로 10월의 기자상을 거머쥐었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와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는 각각 '블록체인은 게임을 어떻게 바꿀까?', ''저작권 위반' 중국산 '짝퉁' 모바일게임 기승, 대책마련 시급…구글 플레이의 적극적 대응도 필요'라는 기사로 11월 '이달의 기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기자상 선정과 함께 진행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송년회에서는 소속 회원사가 함께 영화관에 모여 영화를 감상한 후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