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한파 몰려온 겨울, 게임업계 따뜻한 사회 공헌으로 녹인다
한 해 동안의 일을 곱씹어 보고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하는 연말연시 시즌이 다가왔다. 급작스러운 한파와 얼어붙은 경제 분위기 등 예전만큼 연말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여전히 연말 연시 시즌을 맞아 사회 각계 계층에서는 소외되어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이 진행 중이다.
이는 게임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게이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사들 역시 자원봉사 및 사회 복지를 위한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넥슨은 넥슨재단을 통해 올해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환아 치료 지원 및 병원 운영을 위한 운영기금 3억 1,400만 원을 기부했다.
기금에는 넥슨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FIFA 온라인 4 챔피언십 프리시즌',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리그' 등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온라인게임 '엘소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유저 행사 티켓 수익금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 수익금 전액이 담겼다.
또한, 넥슨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마블 IP(지식재산권) 기반 전략 카드 배틀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MARVEL Battle Lines)'에서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연말 기념 유저 대상 기부 이벤트를 통해 조성한 1억 원도 기부금에 포함되어 뜻을 더했다.
넥슨재단의 김정욱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넥슨과 유저들이 한 뜻으로 조성한 기금을 어린이재활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의 재활 치료 지속과 병원의 운영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베이도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사랑의 쌀 320kg' 기부해 연말 연시 따뜻함을 더했다. 아이템베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이템베이 공식 SNS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기부캠페인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최초 목표치인 250kg을 넘은 320kg의 쌀이 적립되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쌀은 27일 양천구 나눔누리센터 1층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되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모두 양천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1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한 재건축 기금 후원에 나섰다. 이번 후원금은 현재 보육 중인 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재건축하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68년부터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터를 잡은 이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게임빌은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5년에 걸쳐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등 다각도로 후원하면서 꾸준히 관계를 잇고 있는 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희망가방 만들기' 활동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진행한 '희망가방 만들기'는 흔한 천가방 조차 없어 비닐에 책을 담고 다니는 저개발국 아동들에게 튼튼한 가방을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다.
액토즈소프트, 아이덴티티 게임즈,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3사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희망가방'에 직접 그림을 그려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임직원들의 정성 담긴 '희망가방'은 2019년 초 저개발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액토즈소프트는 국내 아동 권리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도 굿네이버스 측에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