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가 메인스트림으로 '지포스 RTX 2060' 공개
1월 6일 밤(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CES 2019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포스 RTX 2060'의 출시를 알렸다.
새로운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NVIDIA GeForce RTX 2060)은 최신 게임에 레이 트레이싱(광선추적)과 AI 기능으로 향상된 그래픽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RTX 2060은 하이엔드 게이밍 GPU에서만 가능했던 새로운 그래픽의 영역을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로도 확장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RTX 2060의 성능은 지포스 GTX 1070 Ti 수준이다. 가격은 북미 기준으로 349달러(원화 환산 약 39만 원 상당)에 책정됐다. 물론 국내 가격은 이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1월 말 모든 주요 OEM이 튜링 GPU 아키텍처에 기반한 신규 노트북 모델 40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모두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로 구동된다.
G-싱크 관련 발표도 진행됐다. G-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검증 프로그램으로 G-싱크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G-싱크 호환 모니터는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 기본 가변 주사율 경험을 제공하며, VRR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한다. 프리싱크(어댑티브 싱크) 지원 모니터에서도 G-싱크 호환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HP는 G-싱크 HDR을 활용한 세계 최초 BFGD(big format gaming display)가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