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주차 PC방 순위] 블리자드 꺾은 로우바둑이의 위엄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 1주차 PC방 순위에서 가장 이슈를 끈 게임은 '월초의 강자'이자 '인기게임 판독기'라 불리는 한게임 로우바둑이였다.
매년 신작이 등장할 때마다 "로우바둑좌부터 꺾고 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PC방 순위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로우바둑이'는 2019년 새해 첫 PC방 순위에서 사용량이 22% 증가하며, 3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특히, 로우바둑이의 약진으로 하위권으로 밀려난 게임의 목록을 살펴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2로 모두 블리자드에서 유통 혹은 개발한 게임으로 이뤄져 다시 한번 '로우바둑이'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월 1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온라인 MMORPG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다만 로스트아크의 부진을 틈타 4위를 차지한 오버워치의 경우 뜬금없는 '솔져76'의 게이 설정으로 온갖 이슈를 몰고있는 상태이며, 로스트아크의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 두 작품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사용시간 점유율 28.96%를 기록하였다. 2위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 점유율 18.15%를 기록하며 1, 2위 두 게임의 점유율 차를 유지하였다. 다음으로 11위~20위권을 살펴보면 '리니지 2'가 전주 대비 증감률6.19% 증가하며 점유율 0.57%로 1단계 상승하여 13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