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 129개국 출시, 한국 및 동아시아 제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북미유럽 현지법인인 엔씨웨스트(NC West, 대표 윤송이)가 24일(미국 현지 기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AION: Legions of War, 이하 아이온 레기온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온 레기온즈'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엔씨웨스트가 서비스를 맡는다. 출시 지역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129개국이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제외다.
아이온 레기온즈는 PC온라인 MMORPG '아이온(AION)'의 IP(지식재산권)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바일 RPG다. '아이온'만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감성, 전투 액션을 뛰어난 고해상도 3D 그래픽 퀄리티로 모바일에서 구현했다.
아이온 레기온즈는 1,200년 동안 지속되었던 아이온의 천족, 마족 그리고 용족 간의 극한대립 전쟁이 막을 내린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천족과 마족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진 어느 날 용제를 부활시키려는 세력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어비스(Abyss)'에 다시 한번 전쟁의 불길이 번지기 시작하고, 아이온 레기온즈의 전쟁 서막이 열린다.
게이머는 100종 이상의 전사, 마수, 전투병기 등의 영웅(Hero, 게임 내 캐릭터)을 수집해 수백만 가지의 레기온(Legion, 군단) 조합과 전략을 만들어 다이나믹한 전투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 던전(Dungeon), 투기장(Arena)에서 다른 레기온과 대결할 수 있는 PvP 콘텐츠, 길드 던전(Guild Dungeon)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60프레임의 고해상도 3D 그래픽으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엔씨웨스트 모바일 퍼블리싱(Publishing, 유통 및 서비스) 총괄인 저스틴 쿠비악(Justin Kubiak)은 "아이온 레기온즈는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3D 그래픽 퀄리티가 강점이다"고 말했다.
국내 및 동아시아 시장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