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바티스트’ 공개 테스트 서버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가 자사 팀 기반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30번째 신규 영웅인 바티스트를 금일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했다.
신규 영웅 바스티스는 실험적인 치유 장비로 무장한 '오버워치'의 7번째 지원 영웅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아군을 치유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상대편을 섬멸할 화력도 갖췄다. 본명은 장바티스트 오귀스탱(Jean-Baptiste Augustin)으로 기록에 따르면 기존 소속은 카리브 연합 및 탈론이다.
바티스트의 특징은 기존의 지원 영웅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기술로 무장했다는 것.
정확히 조준하고 반동만 잘 조절하면 높은 화력 자랑하는 3연발 기관단총을 장착했으며 강렬한 치유의 파동을 일으켜 자신과 근처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하는 치유 파동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정 범위 안에서라면 아군 체력이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불사 장치'를 투척할 수 있으며 아군의 공격 및 치유 투사체 통과 시 위력이 2배 되는 증폭 매트릭스의 생성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외골격 전투화를 통해 더 높이 뛸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수석 영웅 디자이너 제프 굿맨은 바티스트에 대해 "지원 영웅이면서도 히트스캔 라이플을 쓸 수 있는 영웅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솔져:76'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영웅을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바티스트가 보유한 '불사 장치'는 '오버워치'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뛰어난 궁극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버워치' 수석작가 마이클 추 또한 "바티스트는 스토리상으로 다른 영웅들과 여러 접점이 있다. 탈론 소속이었던 만큼 특히 탈론 영웅들과 관계가 깊다."며 "양성애자 등 성 정체성 관련으로는 아직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티스트는 오늘부터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바티스트에 대한 기술 및 개요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영웅 소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블리자드는 110만 구독자 유튜버로 유명한 김재원 스트리머와 '오버워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김재원 한정판 굿즈(상품)을 자사 전용 경품 응모 사이트인 ‘오버워치 전리품 교환소’에 전격 도입하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오버워치' 플레이 시 10분당 10눈송이를, 집 또는 기타 장소에서 90분 이상 연속으로 플레이 시 하루 한 번 100눈송이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