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과 함께 모바일 기대 신작 온다
대형 신작의 부재로 한동안 잠잠했던 모바일게임 시장. 3월 따스한 봄의 소식과 함께 각 게임사가 준비해온 야심작들이 시장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부터 스포츠, MMORPG까지 한동안 손가락이 근질근질했던 게이머들을 달래 줄 예정이다.
먼저 오는 13일 '사무라이 쇼다운 M'이 정식 출시된다. 조이시티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이번 작품은 90년대를 대표하는 SNK의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IP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게임이다. 대전 격투 게임인 원작을 MMORPG로 재해석했다. 게임의 출시 전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는 1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몰렸다.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마다 15종이 넘는 임팩트 효과 및 연타 콤보 스킬을 비롯해 분노 게이지를 통한 필살의 한 방 액션 등이 구현됐다. 원작 특유의 타격감은 물론, 대전 액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1대 1 대결 모드, 5인이 승부를 가르는 서바이벌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아울러 원작의 성우진이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해 원작이 향수를 전한다.
모바일 길거리 농구 게임 신작 '피버 바스켓'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 출신의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노리숲과 팀 배틀 스포츠가 공동 개발한 스포츠 게임이다. 국내 서비스는 룽투코리아가 맡는다. 게임에는 유명 아티스트 '사키루'가 게임 총괄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은 길거리 반코트에서 벌어지는 3대3 농구 게임을 게이머 간 1 대 1, 3 대 3 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스웩 넘치는 스트리트 문화와 부드러운 캐릭터 모션, 펑키한 스타일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와 각 캐릭터 별 스킨 등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가 강점이다. 특히, 인기 아이돌 '아이즈원'을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아이즈원은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피버걸스로 활약 중이다.
웹젠의 모바일 대형 MMORPG '마스터탱커'도 3월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마스터 탱커'는 2018년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었던 신작 'MT4'의 한국 서비스 버전이다. '멀티콘셉트 캐릭터'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직업별 캐릭터를 '영웅 캐릭터'와 'MT 캐릭터' 중에서 언제든 취향에 맞는 외형으로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최고 인기 게임인 '왕자영요'를 꺾고 매출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좋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PC 게임에서 즐겼던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던전이나 레이드 등 파티플레이의 경우 수동조작 시스템을 도입해 컨트롤의 재미를 살렸다. 동료들과 역할을 분담해 던전과 다양한 보스를 공략하는 협동 플레이의 재미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웹젠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