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 매니저 “세키로, 만만 찮은 사망 장면을 볼 수 있을 것”
SIEK(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는 3월 22일 출시 예정인 콘솔 게임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세키로)의 기자 간담회를 금일(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진행했다.
다크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으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와 액티비전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키로'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닌자 의수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이 돋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키로의 시연 버전 공개 및 프롬소프트의 마케팅 매니저 키타오 야스히로가 직접 게임을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키타오 매니저와 함께하는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되었다.
Q: 세키로가 추구하는 전투 스타일은 무엇인가?
A: 전작들이 다양한 클래스와 무기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 세키로는 싱글 플레이에 주력해 혼자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파보자고
생각했다. 아울러 한 명의 캐릭터에 집중했기 때문에 닌자 도구 조합이나 세분화된 스킬 트리 등 주인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 다크소울의 난이도를 10이라고 한다면 세키로의 난이도는 몇이라고 생각하나?
A: 전작보다 쉽게 혹은 어렵게 만들자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개발하고 있는데, 다크소울 시리즈를 잘하는 관계자들이나 플레이어도 시연 도중 굉장히 많이 사망을 하곤 했다. (웃음) 실제로 ‘다크소울’
시리즈나 ‘블러드 본’처럼 플레이하면 쉽게 사망하는데, 때문에 세키로의 방식을 익히고, 즐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전국시대의 닌자가 등장하는 게임이다. 기존 어떤 작품에 영향을 받았나?
A: 우리는 닌자를 주인공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이런 게임을 만든 이유는 일본을 배경으로 닌자를 만들고 싶다가 아니라, 내부의 미야자키
디렉터가 다크소울을 만들 때 맵을 입체적으로 만들었는데, 이 맵을 입체적으로 이동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크소울의
무거운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와이어 액션을 할 수는 없으니 이를 활용하기 위해 닌자라는 요소를 선택했다. 특별하게 영향을 받은 작품은
없지만, ‘무한의 주인’과 ‘인법첩’ 등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Q: 2회차 플레이에는 어떤 특전이나 요소가 더해지는가?
A: 회차 플레이는 존재한다. 적이 더 강해지거나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이 존재하고, 멀티 엔딩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