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시선 돌린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도 간다
한국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만에 이어 일본까지 진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도 진출한다.
펄어비스는 최근 중국 유명 회사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8일) 공시했다.
펄어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판호는 나오지는 않은 상태이며, 계약 주체와 조건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외산 게임의 판호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중국 신문출판국이 지난 2019년 3월8일에도 95개의 판호 발급을 승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원작인 검은사막 온라인은 지난 2017년에 스네일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판호가 나오지 않아 정식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최고의 게임성과 작품성으로 인정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 시장에 선 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대만, 일본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펼치던 기존과 달리 연내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