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메가드라이브 미니' 9월19일 국내 정식발매 결정
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오하시 오사무)는 1988년 일본에서 발매된 SEGA의 가정용 게임기 '메가드라이브(Mega Drive)의 전용 타이틀을 내장한 게임기 '메가드라이브 미니(Mega Drive Mini)'의 아시아판을 오는 2019년 9월19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메가드라이브는 과거에 한국에서 삼성이 '삼성슈퍼겜보이', '삼성 슈퍼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유통했던 16비트 콘솔 게임기로, 이번에 출시되는 '메가드라이브미니'는 너비 154mm, 높이 39mm, 깊이 116mm의 소형 바디에 '파이팅패드 6B' 조이패드를 탑재한 신형 기기다.
메가드라이브 기반의 히트 게임 40종이 수록될 예정이며 세가 측은 '코믹스존', '악마성드라큐라', '샤이닝포스1', '소닉더헤지옥2', '스페이스해리어', '아웃런2019', '건스타히어로즈' 등 인기 게임 10종을 먼저 공개했다.
또 아시아판의 경우 컨트롤러 2개가 동봉되며 게임도 중간 저장 기능을 추가하여 게임 도중에 저장해서 다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가드라이브미니'의 국내 정식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본의 경우 7천엔 미만에 정식가격이 정해진 만큼 국내에서도 10만 원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