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쉬운 조작으로 액션 만끽"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준비하면서 글로벌 이용자에게 제대로 된 RPG를 선보이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서비스 이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이런 부분을 더 다듬었습니다."
이는 오는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개발사 넷마블네오 김준성 본부장의 말이다. 넷마블네오는 게임을 개발하면서 대전 액션인 원작을 어떻게 RPG 장르로 잘 만들어내는가에 집중했다. 또한, 원작 팬은 물론 일반 RPG를 즐기는 게이머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고민을 거듭해 게임에 담았다. 이러한 노력이 게임의 초반 성과로 이어졌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지난해 7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게임의 사전 등록에는 한달 만에 150만 명이 넘는 현지 게이머가 몰렸고,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도 5일 만에 10위권에 진입해 활약했다. 킹 오브 파이터를 좋아하는 게이머도 킹 오브 파이터를 잘 모르는 게이머에게도 수집형 액션 RPG의 재미를 선사했다.
RPG로 장르로 재탄생한 만큼 성장 시스템을 가미해 육성의 재미를 살렸다. 캐릭터 즉, 파이터 마다 특성을 넣고 색다를 재미를 주려고 노력했다. 같은 캐릭터라도 연도마다 공격형, 방어형, 밸런스형 3지 타입과 '청', '적', '자', '황', '녹'의 속성을 더해 육성과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까지 잡았다. 조작이 약간 미숙한 게이머라도 방어형 캐릭터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공격에 자신이 있는 게이머라면 반대의 모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총 캐릭터 수는 200여종에 달하며, 초기 버전에서는 50종 이상의 파이터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게이머는 시리즈 정통의 3인 1팀을 자신이 원하는 파이터로 구성해 팀을 육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보강에 많이 집중했습니다. 일본에서 많은 게이머가 즐겼는데, 한국 게이머들도 일본에 추가되는 콘텐츠를 거의 동일한 속도로 따라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임에는 기본적으로 스토리모드와 성장 던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강림 던전을 한국 버전으로 준비하면서 에픽퀘스트 형태로 준비했다. 김 본부장은 에픽퀘스트는 일종의 공략형 던전으로 게임의 메인 콘텐츠로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와 성장 던전에서 캐릭터를 육성하고, 에픽 퀘스트를 통해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즐기는 콘텐츠는 자동전투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에픽퀘스트에서는 수동 조작이 주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에픽퀘스트는 게임의 주요 콘텐츠이며, 에픽퀘스트를 통해서는 다양한 파이터로 싸우는 전략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성장 한계에 도전하는 시련의 탑도 중요 콘텐츠 중 하나이며, 타임 서바이벌 형태의 콘텐츠를 준비해 시간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치는 아레나 콘텐츠는 물론 추후 업데이트 예정인 실시간 토너먼트까지 준비 중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간다.
아울러 일본에서 게임이 먼저 선보인 만큼 후발 주자인 한국 게이머들이 따라가면 아무래도 성장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운영적으로 다가가 수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입니다. 우리와 SNK가 긴밀하게 협의했고, 우리가 올스타로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대작으로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오락실에서 조작이 어려웠던 게이머도 쉬운 조작으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액션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