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로스트아크, 신규 대륙 '욘' 업데이트로 돌파구 마련중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 '로스트아크'가 새로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을 3일(금)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 로드맵에는 신규 대륙 ‘욘’과 신규 장비, 최초의 해양 던전과 같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 외에도 ‘자동 항로 시스템’, 수집형 포인트의 원정대 단위 통합 등 더욱 즐거운 로스트아크의 플레이 경험을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우선 항해 시 원하는 목적지를 지정해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동 항로 시스템'이 5월 8일부터 도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각인 효과 등 각종 수집형 포인트의 ‘원정대 단위 통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PVP와 경쟁전의 시즌1도 오픈될 예정이다.
또 5월 말부터는 새로운 콘텐츠가 대대적으로 추가된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신규 대륙 ‘욘’과 ‘신규 장비’의 추가다. 대장장이 종족인 '우마르'들의 대륙 '욘'에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피해 지하에 건설한 대규모 도시들이 존재해 기존의 대륙들과는 다른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욘’에서는 기존의 장비보다 더 강력한 신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 최초의 해양 던전 ‘크누트의 무덤’, 새로운 필드보스 ‘아드린느’, 신규 가디언 ‘아카테스’, 신규 섬 4종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레이드 등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진 모험가를 확인할 수 있는 ‘MVP 시스템’ 도입과 에포나 의뢰를 비롯한 일일 콘텐츠의 개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콘텐츠 부족 현상이 주 이유인데 새로운 대륙이 준비되는 만큼 또 다시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아크'에는 지난주 선보인 최초의 신규 클래스 '창술사'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술사는 로스트아크 최초의 신규 클래스이자 무도가의 네번째 전직 클래스로, 두가지 스탠스에서 각각 다른 스킬들을 사용하며 스탠스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