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출사표 던진 리니지M, "퀄리티있는 운영 선보일 것"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리니지M은 출시 이후 22개월 연속 최고 매출 1위(구글 플레이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2017년 12월 11일 대만에 출시한 리니지M 역시 대만 구글 플레이에서 15개월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리니지M의 3번째 출시 국가인 일본의 경우 현지 서비스 명 'リネージュM'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5월 9일 기준 사전 예약 150만을 돌파하며 리니지M에 대한 일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오는 5월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될 리니지M의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 5월 9일 리니지M 일본 현지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해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일본 만다린 오리엔탈 도쿄 호텔에서 열린 리니지M 출시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약 100여명의 일본 미디어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리니지M 일본 서비스 출시 일정, 게임 콘텐츠 소개, 이벤트 등이 발표됐다.
리니지M 일본 미디어 간담회는 엔씨(NC) 심승보 전무 (CPD, Chief Publishing Director)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심승보 전무는 “리니지M은 리니지를 모바일로 완벽하게 구현한 것을 넘어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와 재미를 더해 리니지라는 IP를 모바일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한국와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 리니지M 출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있는 한편, 사전 예약에서 보여준 일본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보다 퀄리티 높은 리니지M 콘텐츠와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승보 전무는 환영사를 마치며 일본 리니지M 출시 일자를 최초 공개했다. 일본 이용자는 오는 5월 29일부터 구글플레이(12세 이용가)와 애플 앱스토어(12세 이용가)에서 리니지M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 사전 다운로드 일정, 출시 시각 등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서 일본 리니지M 프로젝트 프로듀서인 오코치 타쿠야가 지역별 리니지M 성과를 발표하고 일본 리니지M 게임 정보를 소개했다. 오는 29일 일본 리니지M 출시 버전에는 리니지M의 다섯 번째 클래스인 ‘다크엘프’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신규 던전, 클래스 등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 정보도 공개됐다.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 클래스와 이름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일본 리니지M 이용자들은 지난 5월 9일 오후 9시부터 게임 캐릭터를 사전 생성에 돌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