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PC방 순위] 오버워치 사용량 급상승
5월 2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천 2십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대체 공휴일이었던 지난 5월 6일(수) 사용시간은 전주 동기 대비 41%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3.8% 감소했지만, 4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2.2% 증가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8일(수)에 신규 전장인 '하바나' 개방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사용 시간을 증대했다.
또, 지난 5월 12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엘리먼트 미스틱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시즌 1 역시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은 O2 블라스트를 상대로 완벽한 전략을 구사해 4:0의 세트 스코어로 승리하며 우승 상금 4만 달러를 차지했다. 로스트아크는 11.5%의 큰 낙폭으로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지난 4월 24일(수)에 진행된 '창술사' 업데이트에 이어 8일 '자동 항로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직업 밸런스 붕괴, 버그 및 서버 불안정 등의 이유로 유저 이탈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이다.
카카오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 만료로 서비스 이관을 준비중인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5% 증가하며 한계단 올라선 26위에 안착했다.
검은 사막은 게임 데이터 이전 신청 절차를 통해 자신의 기존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이관 사전 보상으로 성장과 강화에 효과적인 아이템들을 제공중이다. 한편, 30위 권 밖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주 대비 13계단 올라선 주간 순위 43위의 패스 오브 엑자일은 6월 8일(토) 카카오 게임즈에서 한국 버전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핵앤슬래쉬 액션 기반의 온라인 RPG로 스팀 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게임이다. 카카오 게임즈는 정식 서비스 이후, 안정된 서버와 한국어화등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PC방 혜택을 포함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