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의 IP 계승한 '에오스 레드', "가장 위험한 모바일 MMO 선보일 것"
국내 온라인 MMORPG 시장을 뒤흔들었던 에오스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블루포션게임즈는 금일(4일) VSG ARENA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에오스 레드'는 PC 온라인게임 '에오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던전 및 PK 시스템, 대규모 전투 시스템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하여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신현근 대표를 비롯해 미스터블루 조승진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블루포션게임즈의 기업 비전과 '에오스 레드'의 게임 소개 및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신현근 대표였다. 신 대표는 아울러 2019년 3분기 중 직접 서비스를 통해 '에오스 레드'의 국내 정식 론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지역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에오스'의 오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빠른 대응으로 유저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별 주요 퍼블리셔들과의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게임의 소개도 이어졌다. 신대표는 '에오스 레드'는 '에오스'의 5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하여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난이도와 조작감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위해 아이템은 필드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PK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서버 증설을 최소화하고, 아이템의 가치를 존중하는 패치를 진행하는 등 MMORPG의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최대 200여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였다. 에오스 레드는 '에오스'의 '던전'을 재해석한 최대 70명까지 함께 참여하여 공략할 수 있는 '보스 던전'을 비롯해 최대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영지전, 공성전' 등 대규모 레이드와 RvR(진영간 전투)를 지원해 게이머들에게 방대한 전장의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위해 대부분의 필드에서 PK를 지원하고, '카오스 던전' 및 '현상 수배' 시스템 도입으로 차별화된 PK 시스템을 구현한 것도 이 게임의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다.
게임의 서비스 일정도 공개됐다. 에오스 레드는 금일(4일)부터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6일 국내 CBT가 진행된다. 블루포션게임즈의 00는 CBT에서 확인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3분기 내 국내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블루포션게임즈의 신현근 대표는 “'에오스 레드'는 원작의 게임성을 재현하기보다, MMORPG가 가진 고유한 재미를 구현하는데 집중하였다.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빠른 운영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