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개의대죄' 출시...시장 장악에 힘 보탤까?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자사에서 서비스 하는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개의대죄)'를 출시했다. 국내 구글 플레이 톱5 중 3개를 차지하고 있는 넷마블의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곱개의대죄
일곱개의대죄

넷마블은 퍼니파우가 개발한 '일곱개의대죄'를 오늘(4일)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출시전 진행한 사전다운로드 만으로 한국와 일본 양국의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개의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일곱개의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초대형 IP로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고의 인기 만화다.

유명 IP를 활용한 넷마블의 신작이 가세하면서 넷마블의 시장 장악력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총 600만 명의 게이머가 몰렸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70만 명과 330만 명을 기록하면서 달성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일본 못지 않은 수준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도 2018년 한국 구글 검색순위 상반기 15위, 18년 통틀어 13위에 오를 정도로 인지도도 높은 상황이다.

일곱개의대죄
일곱개의대죄

원작을 잘 모르는 게이머도 RPG를 즐기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접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즐길거리과 전략적인 전투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현재 넷마블은 4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 톱5에 3개 게임을 올려 놓은 상황이다. 신작인 '일곱개의대죄'가 힘을 더욱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일곱 개의 대죄는 올해 가장 큰 넷마블의 기대신작 중 하나”라며 “애니메이션 원작의 특성을 살린 수집형 RPG로 원작의 팬들 뿐만 아니라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한국과 일본 사전등록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주인공 캐릭터(멜리오다스), 다이아(게임 재화)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더불어 사전등록이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엘리자베스 캐릭터의 일반 코스튬과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뷰티 코스튬 등 특별 추가 보상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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