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25일 개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팀 기반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최고 e스포츠 대회인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이하 컨텐더스 코리아)'가 오는 6월 25일(화)에 공식 개막한다.

오버워치
오버워치

2달 동안 총 상금 2억 2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컨텐더스 코리아는 오버워치 e스포츠 세계 최강국인 한국은 물론, 북미 컨텐더스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팀을 포함, 총 8팀 간의 라운드 로빈 방식(풀 리그)으로 치루어진다. 정규 시즌은 8월 14일(수)까지로 매주 화,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두 경기씩 총 28경기를 소화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개막일 첫 대결부터 화끈하다. 시즌 1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영원한 우승후보 '러너웨이(Runaway)'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2를 뚫고 올라온 북미 컨텐더스의 최강자 '퓨전 유니버시티'가 격돌한다.

러너웨이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반면, 퓨전 유니버시티 입장에서는 러너웨이라는 큰 산을 넘는다면 트라이얼부터 이어온 전승 행보에 힘이 실리기에 두 팀에게 모두 다 중요한 일전이다. 컨텐더스 코리아와 북미, 양 지역의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 팀 간의 대결이라는 미묘한 자존심도 걸렸다.

특히 올 시즌 마지막 컨텐더스 코리아 우승이라는 명예는 물론, 7개 지역의 컨텐더스 챔피언들이 2019년 세계 컨텐더스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국제 대회인 건틀렛(Gauntlet) 출전 자격도 결정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동기 부여가 확실한 만큼, 모든 일정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또한 2019 시즌 1 우승팀인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지난 5월 열린 컨텐더스 국제 대회인 퍼시픽 쇼다운(Pacific Showdown)에서 우승, 컨텐더스 코리아는 건틀렛 진출권을 타 지역보다 많은 3장을 확보했기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매 경기 결과가 건틀렛 진출 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팬 입장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관전할 절호의 기회다.

'오버워치'는 만 12세부터 이용 가능하며 Windows PC, PS4 그리고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