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세? & 한국의 첫 우승?" '리프트 라이벌즈' 현장 분위기 후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지역대항 e스포츠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리프트 라이벌즈’는 한국(LCK), 중국(LPL) 그리고 대만/홍콩/마카오(LMS)와 베트남(VCS) 등에서 출전한 팀들 간의 격돌을 벌여 동아시아 지역 최강 국가를 뽑는 국가 대항전 방식의 국제 e스포츠 대회다.
한국의 SK 텔레콤 T1(이하 SKT), 킹존 드래곤X, 그리핀, 담원 게이밍 등 총 4개 팀이 출전한 LCK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 무려 7승 1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
금일(7일) 열리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LCK는 6일 치러진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중국 LPL 리그를 상대로 대회 첫 우승을 향해 나서게 된다.
1세트로 확정된 킹존과 IG의 경기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킹존 경우 국제 대회에서 사뭇 다른 그야말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LCK의 위용을 다시 확인했으며, 중국의 IG 역시 5일 마지막 경기에서 SKT에게 승리를 거두며 LPL서 가장 강력한 팀임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첫번째로 출전하는 팀들만 사전에 확정되고, 그 이후 출전 순서는 현장에서 각 리그 코칭 스태프들 간의 협의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1세트 승리의 결과에 따라 전략, 전술 그리고 팀 출전 계획이 크게 변하게 되어 1세트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 최대 라이벌인 한국과 중국 리그의 결승전이 펼쳐지는 만큼 현장 이벤트 분위기도 뜨거웠다. 먼저 현장에서는 #2019리라,
리그오브레전드 해시태그를 넣은 인스타그램 인증샷들이 장충체육관 1층 광장에 마련된 LED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재치있는 인증샷을
남긴 관람객을 선정해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라이브’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다양한 코스프레 이벤트는 물론, 희귀 LOL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 판매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LCK와 LPL의 우승의 행방을 놓고 결전을 벌이는 리프트라이벌즈 결승전은 오후 5시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