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술사에 전율하라!" 사이퍼즈, 8주년 이벤트 '4X2=8th' 진행
넥슨은 금일(13일) 네오플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사이퍼즈의 8주년을 기념한 유저 이벤트 '4X2=8th' 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했다.
약 300여 명의 유저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퍼즈의 신규 캐릭터 공개를 비롯해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가 공개되었으며, 8주년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 것은 물론, '2019 액션 토너먼트' 여름 시즌 개막전이 진행되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사(4)이퍼즈의 신규 캐릭터 2종 공개였다. 네오플의 송지형 디렉터가 직접 소개한 이번 신규 캐릭터 2종은 사이퍼즈의 캐릭터 중 처음으로 환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엘프리데'의 경우 타로카드의 그림을 환영으로 구현하고, 활용하는 캐릭터로, '드로스트' 가문에 소속된 헌터로 겉보기에는 여리고, 선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잔혹하고, 냉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투 스타일 역시 매우 독특하다. '엘프리데'는 전투 시 상대의 체력 상태에 따라 피해량이 달라지는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열 세 번째 타로 아르카나인 '데스' 카드를 활용하는 궁극기 스킬로 먼 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상대의 체력이 낮을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강력한 마무리 일격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출시된 캐릭터들의 조작 난이도가 높았던 것과 달리, '엘프리데'는 쉬운 조작 난도를 선보여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엘프리데 홍보 영상 말미에는 두 번째 신규 캐릭터 '티샤 홀링스워스'가 깜짝 등장했다. '티샤'는 '엘프리데'와 함께 예술 학교를 다녔던 인물로, 예술 학교를 설립한 '엘프리데'의 아버지가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의 딸과 같은 능력을 지닌 '티샤'를 알아보고 후원하게 되면서, 매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발표를 맡은 송지형 디렉터는 '엘프리데' 캐릭터 업데이트 이후 추석 연휴 이전 환영 능력을 소재로 또 다른 플레이 방식과 개성을 보유한 '티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신규 캐릭터를 기대한 게이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엘프리데의 목소리를 맡은 김현지 성우와 디아나의 소연 성우가 무대에 올라 '보이스 드라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업데이트 발표 이후에는 '2019 액션 토너먼트' 여름 시즌 개막전이 진행됐다. 2019년 새롭게 시작하는 '액션토너먼트'는 7월 1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주간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특히, 총 상금 5,000만 원의 확대된 규모와 매주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경기 관전, '액션토너먼트'의 강자팀과 신흥 다크호스팀의 흥미 진진한 대결 구도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