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폭발 소환사, '블소 레볼루션'에 새로움 더 할까?
넷마블은 어제(8일) 체리벅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은 '블소 레볼루션'만의 독자 스토리와 신규 직업 소환사의 추가다.
특히, 소환사는 원작에서 소환수를 조종하며 여러 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직업이다. 소환사와 소환수 두 객체를 동시에 조종하며 플레이하는 재미가 많은 게이머를 사로잡았다. 이번에 '블소 레볼루션'에도 등장하게 됐고,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지원형 형태의 영웅으로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 낼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소환사의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막내가 되어 직접 확인해 봤다. 소환사는 귀여움으로 사랑받고 있는 린족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으로, 소환사와 소환수 모두가 깜찍한 매력을 자랑한다. 소환수는 고양이의 형태로 그려졌으며 현재 3개의 외형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소환사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기존과 확실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비교적 비슷한 느낌인 원거리 클래스 기공사와도 플레이 감각에 차이가 있다. 소환사와 소환수 두 가지 객체를 동시에 컨트롤 하는 재미를 몇 개 안 되는 버튼으로도 잘 구현해놨다. 정말 다양한 무공을 물 흐르듯 쉽게 사용 가능하다.
전투 방식은 소환사가 원거리에서 공격과 소환수를 서포트하고, 소환수는 적의 근거리에 붙어 적을 공격하고 상태이상을 유발하며 끊임없이 괴롭히는 식이다. 기존에 '블소 레볼루션'을 즐겨본 게이머라면 소환수와 함께 사냥하는 소환사의 사냥이 굉장히 쉽고 편리함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PvE 콘텐츠에는 소환수가 많은 이점을 만들어 준다. 방어력이 다소 낮아도 다양한 임무 완료에 문제가 없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원거리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운과 기절 합격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또한, 필살자세를 통해 만나는 무공인 '응원'은 게임 내 유일한 회복기로서 큰 가치를 지닌다. '블소 레볼루션'에 등장한 소환사는 지원형 형태 영웅의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특히, 소환사는 파티플레이 시에 운기조식 시간을 감소하거나, 사망한 파티원의 부활 등도 가능한 직업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지역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던전을 풀어가는데 소환사라는 직업이 핵심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PvP의 경우에는 아직 레벨이 낮아 많이 경험하지 못했지만, 원활한 PvE에 비해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사람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바로 치고 들어오는 적에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다. 소환사라는 직업 자체가 상황 판단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10일 출석 시 '빛나는 영웅 장신구'를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와 신규 시나리오 완료 시 영웅
보석함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신규 캐릭터 생성 시 출석 보상으로 '빛나는 영웅 장비'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영웅 장비 상자'를 증정하고, 200레벨까지 2배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특별 경험치 획득량 증가 버프 혜택을 제공한다.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은화 획득량 및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등의 버프가 7일간 적용되며, 가이드 보상을 통해 빛나는 영웅 장비, 영웅 보석함 등의 풍성한 선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