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스킬트리랩, IT 맞춤형 인재 육성 '언리얼VR개발과정' 교육 시작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언리얼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 교육 과정은 디지털 전환 등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중심으로 실무기반 집중 교육을 통해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교육은 국내 유일의 언리얼 엔진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에서 담당한다.
스킬트리랩은 최근 국내 IT분야에 수요가 필요한 '언리얼 엔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30명의 예비 개발자를 선발하여 오늘(8월12일)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11월18일까지 총 396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입문과정, 기초과정(VR기획), 특화과정(기초 프로그래밍, 언리얼 VR개발 세팅, VR콘텐츠 제작), 실무과정(언리얼 엔진 C++, UMG 및 프로젝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며, 8월12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18시까지 6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교육과 함께 멘토링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스킬트리랩 측에서 15개 IT기업과 연계해 교육 중반부터 기업과 인력의 매칭 작업이 시작되며, SBA 측에서도 900개에 이르는 강소 IT기업들과 매칭을 진행해 90% 넘는 취업률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만구 SBA 교육지원팀 팀장은 "IT업계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언리얼 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멘토링 및 게임잼 등을 통해 실제 게임 제작 경험 등을 더할 예정이다. 교육생분들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상암동으로 와서 말씀해달라."고 교육생들에게 당부했다.
손준식 스킬트리랩 센터장은 "IT시장에 언리얼 엔진 개발자는 늘 인력난을 호소하는 분야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중소기업들과도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