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의 개발사 슈퍼셀, 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 조직위)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스타 2019의 세부 계획과 참가 업체 현황 그리고 행사 비전이 공개됐다.
이번 지스타 2019의 참가신청 현황은 3일 기준 총 2,984부스(BTC관 1,789부스, BTB관 1,105)로 지난해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조기신청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된 BTC관은 대형 참가사를 제외한 중소형 부스와 동선 세부 계획이 진행 중이다.
특히,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및 브롤스타즈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사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크래프톤이 플레티넘 스폰서, 구글플레이가 골드 스폰서로 선정되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중 메인 스폰서로 나선 슈퍼셀은 행사장인 벡스코 전시관과 오디토리움, 야외 광장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 2019의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의 'Experience the New'로 확정했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스타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 이번 지스타 2019은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참사자들의 전시 콘텐츠, 이벤트 일정, 기업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공식 모바일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디 개발자를 위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가 구성되어 인디 개발자들의 지원에 나서며, 코스프레 어워즈를 비롯한 부산역, 해운대 백사장 이벤트 광장 등 부산시의 전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글 코리아, XD 글로벌, 유튜브 등의 기업들의 부스 참여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독일, 핀란드, 몰타 등 해외 공동관이 신규로 열리는 등 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번 지스타 2019서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지스타 조직위의 강신철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게임사 및 공동관 유치를 위한 홍보노력이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업체들에게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