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쓸어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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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와 검을 양손에 들고 있는 사나이의 모습이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을 주는 앞면 패키지가 인상적입니다. 그림 그 자체는 멋집니다. 게임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느낌도 주고 있구요. 단점이라면 원문 제목 아래에 한글로 바이킹이라고 쓰여있습니다만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쓰여 있다는 것이 단점이겠군요. 뒷면은 '나에게 자비를 기기대하지 마라!'는 문구로 게임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뉴얼과 디스크는 좀 아쉽군요.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전혀 없습니다. 영화 블루레이라는 느낌을 주기까지 하는 외부 디자인과는 달리 내부 구성품의 디자인이 조금은 아쉬움을 주는 패키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