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이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CFS 2019', 중국 상하이서 막올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국제 e스포츠 대회 'CFS(CROSSFIRE STARS) 2019(이하 CFS 2019)'의 개최지 등 세부계획을 금일(21일) 발표했다.
CFS는 지난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최고 권위의 대회로 매년 3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즐기는 국내 대표 e스포츠 대회다.
이번 CFS 2019는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에 걸쳐 중국 태창과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3년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시즌1으로 CFS의 출발을 알렸던 상하이에 돌아와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조별 예선전과 8강전이 열리며,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로 자리를 옮겨 준결승과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상하이 징안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기업들과 EDG, LNG 등의 유명 프로게임단들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중국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총 12개 팀으로 지역별로는 중국 3팀, 브라질 3팀, 북미 2팀, 유럽 2팀, 이집트 1팀, 터키 1팀 등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전에 자국 이슈로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이집트 팀과 CFS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터키 팀이 출전한다는 점에서 이전 대회와 차별점을 갖고 있다.
대회 진행 방식을 살펴 보면, 조별 예선은 4팀씩 3개 조로 편성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조별 2위까지 8강전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중 2개 팀을 라운드득실로 따져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권을 부여한다. 이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지난해까지 대회에 공식 맵으로 사용됐던 '멕시코' 가 제외되고 새로운 맵으로 '위성기지'가 추가됐다. 위성기지는 기존 사용되고 있었던 블랙 위도우, 핵 잠수함, 항구, 앙카라 등 4개 맵과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참가 팀과 상금규모 등은 지역별 결승(National Final)이 모두 종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CFS 2019는 중국과 브라질 팀들의 자존심을 건 빅 매치들과 새로 참가하는 터키 팀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라며 “CFS를 기다려주셨던 전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 2019의 모든 경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CFS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