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PC방 순위] 벌써 혹한기 왔나? PC방 순위 대폭 하락
10월 3주 PC방 시장은 그야말로 혹한기가 미리 온 듯 전반적으로 순위하락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20위권에 진입한 게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피파온라인4를 시작으로 모든 게임의 사용량이 줄어들었으며, 대다수 게임이 10%에 달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업데이트 및 이벤트 시즌 공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10월 마지막주 할로윈 이벤트 및 11월 겨울 시즌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된 이후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10월 3주(2019.10.14 ~ 2019.10.20)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6.2% 감소, 서든어택은 9.1%가 감소했지만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를 한 계단씩 밀어내고 각각 3위와 4위로 올라섰다.
오버워치는 ‘공포의 할로윈 2019’이벤트가 11월 5일까지 진행 중이며, 서든어택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콜라보 이벤트인 ‘처갓모드’가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로스트아크도 이번 주 한 계단 올라서 10위에 안착했다. 지난 9일 업데이트로 최종 콘텐츠인 16인 어비스 레이드 ‘카이슈테르’가 등장했으며, 새로운 안타레스의 악몽 ‘업화의 혈투장’과 신규 미궁, 카오스 던전 등이 대폭 추가됐다.
라이엇 게임즈의 새로운 보드게임 ‘Legends of Runeterra’(이하 ‘룬테라’)의 관심이 뜨겁다. 룬테라의 더로그 집계가 시작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통계에서 전체 순위 4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같은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인 ‘하스스톤’(56위)보다도 앞선 순위로 원작 IP인 LOL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금일(21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11월에 추가로 체험 예정이다.